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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안희연 임신·출산 진실 알았다(사랑이 온다)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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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9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14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이 마음의 문을 닫은 아들 한결(윤하빈 분)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7.2%(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주말 방송 전체 1위에도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김무진(하석진 분)은 한규림에게 “나 버리고 8년 동안 어떤 삶을 산 거야”라고 물었지만, 한규림은 애써 그를 외면한 채 자리를 피했다. 홀로 남은 김무진은 멀어지는 그녀를 바라보며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새벽 한결은 가족들 앞에서 자신이 한규림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털어놨다. “엄마가 나 낳는 거 봤어?”라는 한결의 질문에 가족들이 “본 적 없다”고 답하자, 아이는 자신을 둘러싼 아픈 진실을 다시 확인하고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한결의 고백으로 한가네 가족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KBS 2TV ‘사랑이 온다’ 캡처


김무진과 고윤희(윤유선 분) 사이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자신에게 사과하는 고윤희를 향해 김무진은 “규림이한테는 안 미안합니까”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고윤희는 친딸을 잊은 채 살아온 것은 물론 앞으로도 만나지 않겠다며 냉정한 태도를 고수했다. 고윤희를 향한 김무진의 원망에는 홀로 상처를 견뎌왔을 한규림을 향한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묻어났다.

마음의 문을 닫은 한결은 등굣길에서도 한규림을 “아주머니”라고 부르며 차갑게 밀어냈다. 아들이 자신을 타인처럼 대하자 한규림은 착잡한 마음을 삼켰지만 곧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아들을 향해 목이 터져라 “내가 한결이 엄마다”라고 외쳤다.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한규림의 절박한 모성애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김무진은 한규림의 동생 한규민(김민서 분)을 통해 그녀의 과거를 전해 들었다. 한규민은 한규림이 만삭이었을 당시 자신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규림이 실제로 임신과 출산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무진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혼자서 모든 고통을 감당했을 그녀를 떠올린 그는 죄책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아버지 장훈태(권해효 분)의 거짓말로 혼란에 빠진 장서현(이주연 분)은 김무진에게 함께 도망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무진은 단호하게 “가끔만 보자”고 선을 그었다.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던 장서현은 그동안 자신에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았던 김무진을 원망하면서도 결국 감정을 정리했다. 이어 한규림에게 가라는 말을 남기며 그와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방송 말미에는 한규림이 과거 아이를 잃고 절망했던 사연과 친구가 버린 아이를 품게 된 과정이 공개됐다.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돌아서지 못했던 한규림은 서툴지만 온 힘을 다해 한결을 키워왔다.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던 한규림에게 김무진의 전화가 걸려왔고, 그는 목소리만 듣고도 그녀가 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어 김무진이 “내가 지금 너한테 갈게”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다. 한규림은 예상치 못한 그의 한마디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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