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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인 확진자 없던 울산 이틀 사이 3명 지역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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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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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째 국내 요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울산에서 이틀 사이 3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중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지역 17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구 412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지난 13일 차량을 운전할 때 412번과 동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0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 21일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울산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다.

이와 함께 북구에 사는 60대 남성 B씨(울산 173번)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전날 울산시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진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경북 경산에 업무 차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경산에서 B씨와 접촉한 인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추가 동선을 파악 중이다.

앞서 21일에는 역시 강남구 412번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남성(울산 171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13일 울산을 방문했던 강남구 412번 확진자의 동선을 토대로 직장 동료, 호텔과 식당 등지에서 마주친 사람 등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해외 입국자 감염만 발생했던 울산에서는 27일째 국내 요인 확진자가 없었으나 21일 첫 지역 감염자 발생 이후 이틀 동안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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