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크리에이터 박위 부부가 달콤한 신혼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송지은은 11일 자신의 계정 통해 “굿모닝”이라는 인사와 함께 이른 아침 외출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지은은 남편 박위가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박위는 하반신 마비라는 신체적 제약을 딛고 핸들을 잡은 채 능숙하고 안정적인 운전 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던 박위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재활을 통해 현재 상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그는 과거 “처음 손으로 운전해 부모님을 모시고 일산에 갔을 때 너무 행복했다”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사고도 나지 않았다”고 무사고 운전 경력을 자랑하며 부모님의 걱정을 신뢰로 바꾼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운전 데이트는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LA 여행 당시 박위는 장애인을 위한 ‘핸드 컨트롤러’가 장착된 렌터카를 직접 운전하며 송지은을 에스코트했다. 당시 송지은은 긴장하면서도 “남편이 운전해 주니 정말 좋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고, 박위는 “한국에도 이런 렌터카 시스템이 잘 갖춰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혀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위라클’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24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완벽한 동반자로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고 후 약 12년, 장애를 딛고 일어선 박위의 굳건한 의지와 그 곁을 지키는 송지은의 사랑이 빚어낸 ‘무사고 질주’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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