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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포획된 '3.8m'짜리 심해어 산갈치
아프로톡신
2019.02.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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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인근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에 앞서 발견된 '심해어'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해안에서는 3m 80cm 길이의 산갈치가 포획됐다.

이에 앞서 올해 1월과 지난해 12월 각각 4.2m 길이의 산갈치와 1.5m짜리 투라치가 포획된 바 있다. 두 종류 동해안에서 발견됐다.

심해어는 말 그대로 깊은 수심에서 사는 바다생물이다. 이 때문에 해안가에 사는 주민들도 쉽게 볼 수 없다.

이런 심해어들이 연이어 발견된데 이어 포항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포항 지진 이후 여진도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누리꾼들의 걱정은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지진운, 곤충들의 이동과 같이 평소 볼 수 없었던 자연 현상을 대규모 지진과 연관 지으려 하지만 현재까지는 지진과의 연관성이 증명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심해어의 발견은 먹이를 찾아 이동하다가 파도에 떠밀렸을 것이라는 게 지진전문분석관의 견해다.

한편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누리꾼들은 "증명된 바 없다는 건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거 아니냐", "한꺼번에 몰려서 발생하니까 걱정된다"와 같은 반응으로 초조함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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