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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껍질 물에 끓였더니 놀라운 효과
노양심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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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손질할 때 알맹이만 먹고 껍질을 버리기 쉽다. 하지만 양파 껍질에는 과육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물에 끓여 차로 우려먹거나 육수로 활용하기 좋다. 양파 껍질의 영양 성분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양파 껍질을 사용할 때 변색됐거나 부패한 부분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챗 GPT 생성 이미지
◇양파 껍질, 항산화 성분 ‘케르세틴’ 풍부
양파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특히 과육보다 껍질에 케르셑인이 더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파 껍질 케르세틴의 체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다. 독일 본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양파 껍질 추출물과 케르세틴 단일 성분을 각각 섭취하게 한 뒤 혈중 케르세틴 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양파 껍질 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케르세틴 체내 이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껍질을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과 떫은맛이 강해질 수 있다. 적정 시간을 초과하지 않게 유의한다. /사진=챗 GPT 생성 이미지
◇차·육수로 활용…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양파 껍질은 물에 끓여 차로 마시거나 육수로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비교적 깨끗한 안쪽 껍질을 준비한다.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 뒤 말린다. 이후 말린 양파 껍질 10g에 물 1L를 붓고 강불로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약 30분간 달인 뒤 체로 껍질을 걸러낸다.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과 떫은맛이 강해질 수 있다. 적정 시간을 초과하지 않게 유의한다.

육수로도 활용 가능하다. 깨끗하게 씻은 껍질을 무, 대파, 다시마 등과 함께 끓여서 국, 찌개, 수프 등을 만들 때 활용한다. 양파 껍질을 넣으면 국물에 은은한 갈색빛이 돌고, 특유의 풍미가 더해진다.

다만 양파 껍질을 사용할 때 변색됐거나 부패한 부분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차나 육수는 바로 사용할 것이 아니면 실온에 장시간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식혀 냉장 보관한다.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 몸에 좋다는 이유로 과다 섭취하는 것도 피한다. 특히 임산부나 신장 질환자, 특정 약물 복용자는 섭취하기 전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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