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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갔던 문제아 아들이 '전신마비'돼 돌아오자 오직 엄마만 곁을 지켰다
아프로톡신
2018.1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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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이 느껴지는 안타까운 사진 한 장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최근 베트남 매체 'DKN.TV'는 신체가 마비된 아들을 돌보고 있는 연세가 지긋한 엄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여성이 온몸에 문신이 가득한 삐쩍 마른 아들의 몸을 정성스럽게 닦고 있다.

한 눈으로 봐도 어딘가 몸이 불편해 보이는 아들은 허공을 바라보며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는 모습이다.

사연에 따르면 아들이 건강했을 시절 부모의 속을 많이도 썩였다. 어렸을 적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게 좋아 가족도 필요 없다며 가출도 서슴없이 해왔을 정도.

그러던 어느 날 남성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전신에 마비가 와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슬프게도 남성이 쓰러진 후 그를 찾아온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곁에는 오직 엄마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해당 사진은 베트남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SNS를 통해 확산됐고, 현재 많은 이들이 부모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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