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여행을 떠난 걸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24)이 화장을 지우는 나이트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aespa'에는 '정말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 Happy GISELLE’s 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젤은 대구에 방문해 막창을 먹고 숙소에 들어갔다. 지젤은 "이제 본격적으로 잘 준비를 할 건데 일단 화장부터 지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트 루틴을 공개한다는 자막과 함께 머리띠를 착용한 지젤이 등장했다. 그는 "눈부터 지워야겠다"고 하며 전용 클렌징 패드로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지웠다. 다음으로 그는 피부 화장을 지우겠다며 클렌징폼을 꺼냈다. 지젤은 "클렌징을 하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깨끗한 손으로 꼼꼼하게 세안한 지젤은 수건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닦았다. 간단하지만 중요한 지젤의 세안법에 대해 알아본다.
◇아이 메이크업은 꼼꼼하게 지워야
지젤은 가장 먼저 아이 메이크업부터 지웠다. 실제로 진한 메이크업을 했다면 눈꺼풀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진한 색의 아이라인, 아이섀도, 마스카라 등에는 색소 성분과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다. 눈 주위 피부는 전신 중 가장 얇아 쉽게 색소 침착이 일어난다. 눈 주위 피부염, 비립종도 생길 수 있다. 화장품과 노폐물이 안구에 기름을 공급하는 마이봄샘을 막으면 다양한 안질환까지 생긴다. 메이크업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되도록 속눈썹 안쪽 점막 부분에는 화장품을 쓰지 않는 게 좋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전용 클렌징 제품으로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만약 눈이 계속 가렵거나 충혈된 상태라면 바로 병원에 방문한다.
◇세안 전 손 씻고 거품 만들어 닦기
피부 화장도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잡티를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으면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여드름이 쉽게 생긴다.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면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돼 모공이 넓어질 위험도 있다. 지젤이 강조했듯 세안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손은 신체에서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다. 손을 씻지 않고 세안하면 그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손을 깨끗하게 씻었다면 세안제로 거품을 만들고 T존(눈썹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에 문지른다. 코와 이마는 얼굴에서 피지 분비가 가장 많은 곳으로, 이 부위부터 먼저 닦는 게 좋다. 노폐물이 끼기 좋은 콧볼 등은 손끝을 활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세안 후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드려 표면의 물만 흡수한다. 그래야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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