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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 23년 만에 반가운소식 전했다
🏀🏀농구🏀🏀
2026.05.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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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23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오랜 팬들에게 반가운 추억을 선물했다.

3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하지원이 특별 무대를 꾸미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그가 선보인 곡은 '홈런'으로, 해당 노래는 2003년 발매된 싸이의 곡이자 당시 영화 '역전에 산다' OST로 사용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당시 하지원은 배우로서 이례적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추억 소환이 아닌 약속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도전이었다. 계기는 지난달 공개된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였다. 영상에서 기안84와 강남은 하지원에게 과거 '홈런' 무대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무대에 서야 한다고 적극 권유했다. 이에 하지원은 해당 영상 조회 수가 120만 회를 넘길 경우 '홈런' 무대를 재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조회 수가 목표치를 넘지 않기를 은근히 바랐다는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다. 그는 "매일 조회 수를 확인했다. 혹시 안 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120만을 돌파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이어 "강남에게 '누나 연습실 가야 한다'는 메시지까지 받았다"며 공약 이행을 위한 준비 과정도 전했다.

무대를 결심하는 데에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특히 이상화는 "절대 흑역사가 아니다", "언니의 춤선이 너무 아름답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또한 "이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격려해 하지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하지원은 "'홈런'을 흑역사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애정이 생겼다"며 무대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마침내 공개된 '음악중심' 무대에서 하지원은 새하얀 크롭톱과 벌룬핏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그는 군살 없는 허리 라인과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고, 안정적인 안무와 함께 곡 전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대 직후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팬들은 "보다가 깜짝 놀랐다", '23년 전 모습 그대로다", "시간이 멈춘 것 같다", "왜 하나도 안 변했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동안 비주얼과 변함없는 몸매를 극찬했다.

또한 일부 팬들은 하지원의 또 다른 추억을 떠올렸다. 과거 가수 왁스가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활동하던 시절, 하지원이 무대에 올라 립싱크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일화가 재조명된 것이다. 이에 "왁스 시절이 생각난다"며 반가움을 드러내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무대를 계기로 '홈런'이 다시 주목받으며 역주행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 섞인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하지원은 최근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으며, 현재 이지원 감독의 신작 영화 '비광'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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