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을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량을 유지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파워 FM ‘12시엔 주현영’에는 배우 최수종(63)과 하희라(56)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실제 나이에서 스무 살은 빼야 할 것 같다”며 “지겹겠지만 관리 비결을 공유해달라”라고 했다.
이에 하희라는 “매일 하루 루틴이 있다”며 “아침에 30분 여유 있게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꼭 한다”고 밀했다. 그는 이어 “다리와 어깨 운동을 하고 철봉 매달리기까지 한다”며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한다”고 했다.
하희라가 매일 아침마다 한다는 철봉 매달리기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이다. 철봉에 매달리면 중력의 영향으로 척추와 어깨 관절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이 과정에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들어 허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일본 훗카이도대 연구팀이 만성 요통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요추 견인 치료를 시행한 결과, 참가자의 83.2%가 통증 개선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봉 운동은 다이어트에도 좋다. 철봉에 매달리거나 턱걸이를 하면 등과 어깨, 팔 등 상체의 여러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근력 향상과 근육량 유지에 효과적이다. 근육량이 유지되면 기초대사량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손목이나 팔꿈치가 약한 경우에는 발끝으로 바닥을 지지해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철봉에서 내려올 때는 무릎 충격을 줄이기 위해 가볍게 착지해야 한다. 목이나 어깨에 염증이 있거나, 목, 허리에 급성 디스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운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철봉 운동은 어깨와 등 근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 돌리기, 팔 돌리기, 가슴과 등 근육 늘리기 등으로 상체를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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