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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죽지 않았다" 채은정, '위후후후'로 13년만에 컴백
🏀🏀농구🏀🏀
2022.06.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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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1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내고 돌아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복지TV 스튜디오에서는 채은정의 새 EP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채은정은 신곡 '위후후후'에 대한 이야기와 13년 만에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은정의 새 EP '위후후후'는 지난 2009년 후 1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위후후후'는 중독적인 플루트소리와 강렬한 드럼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곡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나만의 방식과 주문으로 유혹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위후후후' 외에도 'MBTI', '터치'(Touch)가 수록됐다. 'MBTI'는 펑키한 피아노 루프와 신스의 패턴이 인상적인 하우스곡으로 사랑의 감정들을 MBTI에 비유했다. '터치'는 1970년대 디스코사운드와 네오퓨처하우스 스타일이 가미된 곡으로 채은정의 고혹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채은정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친어머니가 10살 때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을 3번이나 했다는 가정사를 고백한 것에 대해 "방송 녹화 때 자리가 편해서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얘기했다"라며 "방송을 보니깐 너무 솔직했나 싶어서 걱정도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동생도 있고 새어머니가 기분이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라며 "그래도 이미 지나간 일이니깐 걱정을 더 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채은정은 신곡 '위후후후'에 대해 "썸타는 남녀 사이의 감정을 너무 진지하지 않게 풀어냈다"라며 "설레는 내용인데 멜로디는 조금 무겁다, '위후후후'라는 의성어로 남녀의 관계를 그려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위후후후' 무대를 마치고 나서 채은정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체력이 힘든 점이 있다"라며 "티를 안내려고 했는데 원래도 춤을 잘 추는 몸은 아니다, 예전에 클레오 언니들과 할 때도 언니들이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저 혼자여서 더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라고 얘기했다.

채은정은 이번 앨범을 준비했던 과정에 대해 "제가 트로트로 나올 거라는 생각을 주변에서 많이들 하시더라"라며 "주변에서도 '세미 트로트를 하는 게 어떻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미스트롯'의 흑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트로트는 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렇다고 제가 발라드를 하기에는 그에 맞는 호소력이 없어서 장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채은정은 "이번 앨범 할 때도 댄스를 하자고 했을 때 내가 과연 댄스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일단 녹음을 해보고 별로라고 하면 그걸 빌미로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노래를 듣자마자 노래가 좋더라"라고 했다.

또한 채은정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이번 앨범은 정규 앨범은 아니지만 저의 콘셉트는 '채은정, 아직 죽지 않았다'다"라며 "제가 20대 아이돌처럼은 할 수 없지만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봤을때 '채은정, 아직 괜찮네'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채은정은 수록곡 'MBTI'에 대해 "저도 MBTI 신봉자라서 MBTI로 주변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하기도 했다"라며 "처음에는 이런 가사가 아니었는데 MBTI를 주제로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MBTI'를 제목으로 하고 새롭게 제가 가사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은정의 '위후후후'는 지난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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