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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째 암 투병중인 남자 연예인
🏀🏀농구🏀🏀
2025.10.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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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에서 양세찬이 암투병을 고백한다.

15일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찾아오고, 양세찬이 갑상선암의 동병상련을 겪은 진태현과 진한 공감대를 나눈다"고 예고했다.

"약까지 끊을 정도로 완치했다"는 진태현의 말에 양세찬은 "저는 아직도 약을 먹고 있다"고 밝힌다.

양세찬은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검진 갔다가 발견했다. '코미디빅리그' 리허설을 하는데 전화가 왔더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그때는 슬플 시간도 없었다. 동료들이 '얘 암이래. 암요~암요~'하면서 떠들썩한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며 애써준 동료들의 마음을 전한다.

양세찬은 갑상선암의 징조로 피로감을 꼽는다.

진태현이 "수술하고 피로감이 없어졌다. 제가 3~4년 동안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라고 하자, 양세찬은 "맞다. 저는 10시간을 내리 잔 적도 있다"고 공감한다.

또 양세찬은 "10시간을 자고 나서, 이용진과 출근하는데 계속 하품이 나오더라. 몸에서 신호를 보냈던 거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러자 진태현이 "수술하고 나서는 생활패턴이 완전 바뀌었다. 건강식을 챙겨 먹는다. 그렇지 않냐"고 묻고, 양세찬은 "6개월 동안 건강식을 챙겼는데, 어느 순간 짬뽕밥을 먹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방송은 16일 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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