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감사' 신혜선과 공명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뒤 입을 맞췄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8회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주인아(신혜선 분)와 오해 속에서도 끝까지 직진한 노기준(공명 분)이 키스로 진심을 확인했다. 여기에 주인아의 투고 메일 발송인이 박아정(홍화연 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은밀한 감사' 8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지난 16일 방송된 '은밀한 감사' 7화 시청률 5.8%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주인아와 노기준은 감정 변화를 겪었다. 회사에서 칼에 찔린 노기준의 곁을 밤낮없이 지키던 주인아. 깨어난 노기준에게는 직원보호 차원이었다고 둘러댔지만 주인아는 그가 잘못될까 두렵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노기준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주인아에게서 달라진 온도를 느꼈다.
지난 17일 '은밀한 감사' 8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tvN
주인아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는 늦은밤 차 안에서 노기준에게 "난 이상하게 결정적인 순간에 진심을 숨겨버릴 때가 있다"라며 전재열(김재욱 분)과 이별 당시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그를 놓아줬던 과거를 털어놨다. 솔직하게 말하면 되지 않냐는 노기준에게 주인아는 "아마 행복해지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 걸 거야"라며 속내를 밝혔다. 그러자 노기준은 "행복은 분명 내 안에 있고, 찾고 싶을 때 지금처럼 찾으면 된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그러나 곧 위기가 찾아왔다. 노기준이 남겨둔 해무제약 관련 인수인계 폴더가 주인아의 PC에서 삭제된 사실을 알게 된 것. 의문을 품은 노기준은 백업 파일을 밤새 뒤졌고, 해무제약이 후원하는 제이의료재단의 실질적 소유자가 전재열 부회장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노기준은 주인아를 향해 "내가 3팀으로 오게 된 이유가 이 상황과 관련이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주인아의 대답은 똑같았다. PM 업무를 노기준 대리가 잘 해낼 거라 판단했다는 것. 주인아는 해무제약 사안이 사실과 다르게 부풀려져 정치적으로 이용됐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노기준은 주인아를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노기준은 "실장님답게 바로잡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주인아 역시 괴로워했다. 결국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을 보고하기로 결심했지만, 예상치 못한 전성열(강상준 분) 상무의 공동 부회장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흔들리는 전재열의 모습에 주인아는 결국 준비했던 파일을 꺼내지 못했다. 게다가 주인아가 노기준의 미국 주재원 발령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달라고 부탁한 사실까지 밝혀지며 노기준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17일 '은밀한 감사' 8회가 방송됐다. / 사진제공=tvN
그러나 노기준은 주인아의 숨겨진 진심을 알아챘다. 버려졌던 곰인형이 주인아의 차 안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던 것. 자신이 건넸던 마음을 끝내 버리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노기준은 급하게 주인아와 전재열이 있는 제주도로 향했다.
한편 제주도 출장에서 전재열과 주인아는 과거와 완전히 결별했다. 전재열은 "예전처럼 있으면 안 되겠냐"고 붙잡았지만, 주인아는 "당신 편이 되어주겠다는 마지막 의리였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주인아는 "흔들린 게 아니라 움직인 거야"라며 노기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주인아와 노기준의 마음이 통했다. 자신의 진심을 숨긴 것에 대해 자책하던 주인아 앞에 노기준이 나타났다. 주인아는 노기준을 보자마자 달려가 먼저 입을 맞췄다. 로맨틱한 순간도 잠시, 주인아의 투고 메일을 보낸 사람이 다름 아닌 박아정이라는 반전이 공개됐다. 특히 투고 내용을 해무그룹 전체 메일로 발송하려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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