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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의외의 건강 효과… 뇌의 ‘이 능력’ 향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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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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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는 몸을 깨끗이 할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샤워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샤워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미국 수면 의학학회 크리스토퍼 윈터 교수에 따르면 샤워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샤워로 체온이 낮아지고, 사람을 각성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이 진정돼 자연 수면 유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이 과민한 사람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침 샤워는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버드대 심리학과 쉘리 칼슨(Shelly Carson) 교수 연구에 따르면 아침 샤워는 뇌를 자극하고 깨우는 효과가 있다. 숙면 후의 아침의 찬물 샤워가 긴장된 몸을 완화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를 자극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찬물로 아침 샤워를 하면 몸의 각성제 역할을 하는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돼 하루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인다는 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하루 샤워 횟수는 2회 이하가 적당하다. 너무 자주 샤워하는 것은 피부에 해롭다.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오일 막까지 제거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습관 역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킨다. 몸에 뜨거운 물을 끼얹고 있으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이때 피부 표면의 유·수분 감소로 피부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최대 20분 이내로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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