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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이원정과 숨겨진 과거 마주했다(신병4)
🏀🏀농구🏀🏀
2026.09.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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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호가 이원정과 얽힌 숨겨진 과거의 진실과 마주했다.

7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5회에서는 박민석(김민호 분)과 김현욱(이원정 분)의 베일에 싸여 있던 훈련소 시절 서사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박민석은 김현욱을 찾아가 "많이 늦었지만 너무 미안해. 난 그런 일 있었는지 진짜 몰랐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김현욱은 "몰랐을지 모른 척했던 건지 모르겠네"라며 "먼저 가보겠습니다. 전 누구보다 빨리 일어나서 먼저 움직여야 예쁨받습니다. 귀하신 너와는 다르게"라고 싸늘한 태도로 돌아섰다.

두 사람의 악연은 훈련병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도 에이스였던 김현욱은 '구멍 훈련병'이던 박민석을 누구보다 살뜰히 챙겼다. 하지만 박민석이 사단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중대장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박민석을 황급히 앰뷸런스에 실어 호송 조치했다.

반면 김현욱은 장애물 착지 과정에서 무릎 인대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외면당했다. 부상 호송 인원이 늘어나면 패널티를 받는다는 이유로 중대장이 "파스 좀 뿌리고 쉬면 괜찮아질 것"이라며 진료를 미루고 열외만 시켰기 때문이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김현욱은 "몸 관리를 어떻게 한 거냐"라는 핀잔과 함께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귀가 조치 및 재입영 소견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박민석이 사단장 아들이라는 이유로 홀로 앰뷸런스를 타고 특혜 호송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김현욱은 깊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다른 훈련병들이 박민석을 비난할 때도 그를 감싸고 걱정했던 만큼 충격은 더 컸다.

현재로 돌아와 박민석은 최일구(남태우 분)의 조언을 얻어 오해를 풀고자 애썼다. 김현욱 역시 주변인들을 통해 박민석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게 됐다. 부대 편한 곳을 마다하고 직접 군 생활을 이어온 점, 아버지가 사단장이라 오해를 살까 봐 포상 휴가까지 모두 양보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박민석이 특혜를 누린 것이 아니라 주변의 지나친 과잉 충성 때문이었음을 깨달은 김현욱은 자신이 내뱉은 모진 말을 떠올리며 미안함과 함께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신병4'는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로,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이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 미스터리 신병 김현욱,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 변혁진의 등장으로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병영 라이프 후반전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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