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실력을 입증받았으며 조승우의 연기 멘토로 불릴 정도로 베테랑 배우인 그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2015년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국내 최대 뮤지컬 시상식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선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미도는 1982년생으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후 15년 가까이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만 활약하며 공연계에서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 신인상을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서 주연을 맡으며 두터운 팬층을 쌓았습니다.
40세, 드라마 첫 주연 데뷔
전미도는 2018년 tvN 드라마 마더에 특별출연하며 매체 연기에 첫 발을 내디뎠으나, 본격적인 드라마 데뷔는 2020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였습니다. 15년 차 뮤지컬 배우이자 방송계 신인이었던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으며 신인상을 휩쓸고 광고계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후 전미도는 각종 드라마 시상식에서 신인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40세에 이룬 드라마 데뷔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혼한 줄 몰랐는데 “결혼한 지 6년 됐다" 직접 밝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전미도는 드라마 마지막 회 방영 후 남편에게서 “잘 봤다”는 짧은 문자를 받고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편에서 전미도는 "결혼한 지 6년 됐다"라고 밝혔고,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전미도가 결혼한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전미도는 2013년 4월 결혼했습니다. 남편과의 만남은 소개팅을 통해 이뤄졌으며, 6개월간의 짧은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전미도는 자녀 계획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기면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전미도는 결혼 10년 차로, 무대와 일상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전미도는 이후 서른, 아홉, 커넥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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