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LG텔레콤 CF로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새오/수지니 역을 맡으며 공식적으로 데뷔했습니다. 큰 배역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배우 이지아는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시청 공무원인 두루미 역을 맡았습니다. 드라마 스타일, 아테나: 전쟁의 여신, 나도 꽃,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설련화,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KBS '오늘의 탐정' 이후 2년 만에 2020년, 김순옥 작가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심수련 역으로 복귀하면서 드라마의 대박과 함께, 우아한 외모와 특유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호평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12년 만에 중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 출연과 함께 대표적인 신비주의 연예인 중 한명으로 인식되던 이지아는 런닝맨, 온앤오프, 맛남의 광장 등 예능에 적극 출연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예능 출연에 결심하기 전까지 소속사와 이지아 모두 고민이 많았다고 하였지만, 이 결심은 더 많은 유입들이 생기는 등 매우 좋게 작용하였습니다.
종영 이후 여러 작품을 검토하다가 2023년 상반기, tvN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 홍태라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배우 이지아는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가 의로인의 문제적 결혼 생활에 대신 종지부를 찍어주는 ‘나쁜 배우자’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이지아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며느리였으나 남편에게 뒤통수를 맞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못된 배우자들을 응징하고 억울한 이들을 위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혼 해결사가 되었습니다. 시원한 미소와 엄청난 추진력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는 김사라 역을 맡았습니다.
배우 강기영은 김사라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 검사 시절 ‘셰퍼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남다른 끈기와 촉을 자랑하는 인물입니다. 남서부지검 동기 중 기소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옷을 벗고 물러나게 된 동기준 역을 맡았습니다.
배우 오민석은 극 중 김사라(이지아 분)의 전 남편이자 차율로펌의 대표 변호사 노율성 역을 맡았습니다. 겉으로는 매너 있는 능력남인 척하지만, 뒤로는 죄책감 없이 속이고, 쓰다 버리는데 거리낌이 없는 인물입니다. 결혼조차도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패스트트랙이라고 여기는 욕망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한편 JTBC ‘끝내주는 해결사’는 2024년 방영 예정입니다.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