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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사가 알려준 ‘동안 마사지’
노양심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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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며 팔자주름은 깊어지고 턱선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얼굴이 이전보다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재운 원장은 “얼굴에 쌓인 노폐물 등을 마사지로 시원하게 풀어내면 안색이 훨씬 맑아 보이고 탄력도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얼굴 근육의 긴장을 풀고 부기를 관리하려면 어느 부위를 어떻게 마사지해야 할까.
◇할머니에서 언니로 피부 나이 거스르는 동안 마사지법
▶교근=교근은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으로, 어금니를 꽉 물었을 때 귀 앞쪽 턱에서 볼록하게 만져진다. 평소 이를 악물거나 이를 가는 습관이 있으면 긴장하기 쉬운 부위다. 입을 살짝 벌려 턱에 힘을 뺀 뒤 주먹을 가볍게 쥐고 손가락 마디로 교근을 원을 그리듯 10~15초간 문지른다. 이런 식으로 얼굴 마사지를 했을 때 교근의 긴장이 줄어든 연구가 있다. 학술지 ‘미용피부과학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0~50세 여성 34명에게 얼굴을 하루 10분씩 매주 다섯 번, 두 달 동안 마사지하게 한 결과, 33명은 교근의 긴장도를 나타내는 수치와 이곳 근육의 뻣뻣함을 나타내는 수치가 모두 감소했다.

▶광대=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볼 조직의 위치가 흘러내리면서 팔자주름이 두드러질 수 있다. 팔자주름의 진행 속도를 완화하기 위해, 코 양옆에 엄지를 댄 뒤 광대뼈 아래를 따라 관자놀이 쪽으로 비스듬히 쓸어 올린다. 피부 겉을 세게 비비기보다는 광대 아래를 부드럽게 밀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움직인다. 관자놀이까지 올라간 곳에서 3초간 멈추는 동작을 열 번 반복한다.

▶눈썹=눈을 찡그리거나 이마에 힘을 주는 습관이 있으면 눈썹과 이마 주변 근육도 긴장하기 쉽다. 이곳을 마사지할 땐 엄지와 검지로 눈썹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가볍게 집으며 이동한다. 눈썹 뼈를 따라 이 동작을 세 번 반복한다. 이어 손가락을 눈썹 위에 밀착시킨 뒤 이마에서 머리카락이 있는 방향으로 쓸어 올린다. 3~5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턱선=턱밑은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쌓이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져 두툼해 보이기 쉬운 대표적인 부위다. 검지와 중지의 손가락 마디 사이에 턱선을 가볍게 끼운 뒤 턱 중앙에서 귓불 아래까지 가볍게 쓸어 올린다. 이후 귀밑에서 목옆을 따라 쇄골 방향으로 부드럽게 내려준다. 양쪽 각각 열 번씩 반복한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맨얼굴에 문지르지 말아야
마사지를 할 때는 세게 누르는 것보다 피부 마찰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먼저 얼굴과 목에 크림 등 보습제를 발라 손가락이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한다. 소량의 얼굴용 오일도 좋다. 눈가와 목은 세게 누르거나 피부를 잡아당기지 않아야 한다. 마사지 도중 통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심하게 붉어진다면 중단하고,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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