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이 지난 5월 육아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0일 채널 'CTS기독교TV'에는 "난임에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지소연은 육아 중 갑작스럽게 실신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게 된 계기를 전했다.
앞서 지소연은 지난 5월 아이들을 돌보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을 겪었다. 당시 상황은 집 안 CCTV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갑작스럽게 힘이 풀리며 쓰러지는 그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어릴 때부터 건강 하나 만큼은 자신 있었다고 밝힌 지소연은 "전날 저녁 늦게까지 줌 미팅을 하고 다음 날 아침 유튜브 촬영한다고 아이들 아침 먹는 영상을 찍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갑자기 '왜 화면이 기울어지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풀리더니 뒤로 넘어갔다"면서 "넘어지면서도 '애들은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고 아찔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실신 직전과 의식을 되찾던 순간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했다. 지소연은 "까만 화면에 하얀 불이 켜지는 플래시처럼 그러면서 눈을 떴다"고 회상했다.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게 됐다는 지소연은 평소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챙기는 데 익숙했던 삶을 돌아봤다.
지소연은 "원래 제가 '광고 대행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빛나는 것에 되게 기쁨을 원래 느끼는 성향이었다"며 "그러다 보니까 '너는 너 관리 좀 해'라는 사인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 챙겨주고 신경 쓰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정작 나는 영양제 하나 안 챙겨 먹었다"면서 "'나는 너무 건강하니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조금씩 변화해갈 자신의 모습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그 시간을 계기로 정말 나 자신을 사랑하는 그런 시간을 요즘은 많이 보내고 있다"고 덧붙이며 실제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수줍게 밝혔다.
그는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으며, 2023년 첫딸을 출산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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