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사업을 정리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30일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식당 수십번 넘게 폐업하고 깨달은 '한 가지'ㅣ서경석의 인생수업 EP.5 (홍석천 탤런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석천은 한때 전국 곳곳에 10개가 넘는 점포를 두고 운영할 만큼 활발하게 요식업을 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중이 성공한 사업가로만 그를 기억하는 것과 달리, 그는 현재 돈도 많이 잃고 가게를 다 닫은 상태라 했다.
홍석천은 사업을 하면서 사람에 대한 기대를 잃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에게서 일을 배워 누군가 성공하는 것을 바랐으나 "사람에 대한 기대를 놓게 되고, 굳이 저 사람들을 다 껴안고 갈 이유는 없다고 느꼈다"고 고백한 것.
특히 그는 "병이 와서 죽을 뻔했다. 스트레스가 패혈증으로 와서 죽다 살아나서 코로나 1년 전에 가게 다 그만두고 정리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홍석천은 "내가 정말 죽을 뻔해서 병원에 10일 넘게 막 주사 맞고 겨우 살아나고 있는데, 내 밑에 있던 애들 중 연락을 했던 애들이 있고 없는 애들이 있었다. 그때 딱 갈리더라"라고 했다.
앞서 홍석천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도 패혈증으로 인한 죽음의 위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홍석천은 “사람들이 내가 코로나 때문에 망한 줄 아는데 그 1년 전에 패혈증에 걸렸다. 몸에 염증이 있었는데 치료를 안 하고 있다가 터지기 직전에 병원에 실려 갔다. 가자마자 수술했다. 하루만 늦어도 90% 돌아가셨을 거라고 하더라”고 위중했던 당시 상태를 말했다.
그는 홍석천은 “일주일 병원에 입원하며 이러면 안 되겠다. 몸이 건강해야 뭘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1년 동안 가게를 정리했다. 그래도 아쉬우니까 2개만 하자. 2개만 남겨놨는데 코로나가 터졌다. 1년 버티다가 코로나가 안 끝나 매달 몇 천만 원 메우다가 정리한 거”라며 “패혈증이 제 인생 위기라고 봤는데 그 다음 해에 코로나가 온 거다.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했던 게 만약 패혈증으로 죽다 살아나지 않았으면 많은 걸 갖고 갔더라면 아마도 저는 평생 못 갚을 빚쟁이가 되지 않았을까. 그때 죽을 고비 넘겨준 게 사실 나를 살리려고 한 거구나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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