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주역 엄지윤이 특별한 일상을 공개하며 현실 밀착형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엄지윤이 동료 김원훈, 조진세와 함께 '장기연애' 콘텐츠의 대미를 장식할 결혼식 프로젝트 회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해당 시리즈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실제 예식을 방불케 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공교롭게도 만우절과 겹쳐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엄지윤은 콘텐츠의 높은 몰입도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그녀는 "요즘 스트레스다. 불륜하는 느낌"이라며 "사람들이 '김원훈 아내 천사야?', '김원훈 아내한테 허락받고 하는 거냐?'라며 DM을 보낸다"고 악플 섞인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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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엄지윤이 동료 김원훈, 조진세와 함께 '장기연애' 콘텐츠의 대미를 장식할 결혼식 프로젝트 회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에 김원훈은 "그건 아니다. 아내는 이벤트를 재밌어한다. 결혼식도 오겠다더라"며 "‘장기연애’로 잘 된 걸 알기에 거부감이 전혀 없다. 오히려 더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더라"고 아내의 쿨한 반응을 대신 전했다.
이어 예식 공감대를 논의하던 중 엄지윤은 하객으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주례나 심심한 타이밍에 신랑 하객 중 잘생긴 사람이 있나 본다"며 "2부 때 어떻게 해볼까 생각한다"는 발언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실제 축의금 관련 비화였다. 엄지윤이 실제 결혼식에서 누가 가장 큰 금액을 냈느냐고 질문하자, 김원훈은 "(신)동엽 선배님이 제일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거의 1억 정도 했다. 순박하시더라. 나는 사실 10억 생각했다"는 황당한 장난을 덧붙여 엄지윤으로부터 "진짜 분량 괴물"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김원훈은 자신의 실제 결혼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장인어른의 주례를 꼽으며, "장인어른이 하셨는데 엄청 길게 해서 살짝 지루했다"는 너스레로 마지막까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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