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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응팔' 때 열애설→뒤늦은 결별 소식..연기로 치유했던 이별 아픔 
구원은진
2019.09.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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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던 안재홍. 당시 불거졌던 열애설이 3년 만에 결별설이 됐다. 

지난 2016년 1월 안재홍이 5살 어린 대학교 후배와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안재홍은 소속사를 통해 여자 친구와 만난 지 2년 정도 됐다고 쿨하게 밝혔다. 다만 여자 친구는 연예인이 아닌 터라 조심스러워 했다. 

당시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미 영화 ‘1999, 면회’, ‘족구왕’, ‘미성년’, ‘열아홉, 연주’ 등에서 탁월한 재능을 인정 받은 터라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은 그는 훨훨 날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장르도 가리지 않고 연기했다. 안재홍은 ‘스물’, ‘도리화가’, ‘위대한 소원’, ‘굿바이 싱글’, ‘걷기왕’, ‘조작된 도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임금님의 사건수첩’, ‘소공녀’, ‘쌈 마이웨이’,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등에서 특유의 차진 연기와 팔색조 매력으로 승승장구했다. 

현재는 JTBC ‘멜로가 체질’에서 인기 PD 손범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현실 로코의 진수를 뽐내고 있는 그가 뒤늦게 한 매체가 보도한 결별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했던 그 상대다. 

다만 결별 시기는 이미 오래 전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OSEN에 “기사에 나온 여자 친구는 이미 수 년 전 헤어진 관계"라며 "최근에 헤어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뒤늦게 기사로 나왔다”고 당혹스러워했다. 

그동안 안재홍으로서는 결별의 아픔을 내색하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으로 상처를 치유했다. 젊은 연인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이별이기에 유난스럽지 않게 자신의 본업인 연기에 충실했다. 

뒤늦게 알려진 결별 이야기 때문에 아물던 상처가 다시 덧나지 않길 팬들은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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